SM엔터테인먼트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K팝 컬처를 내세운 엔터테인먼트들의 1분기 실적이 좋습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사업 상 항상 위험은 있다며 투자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에스엠은 1분기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8% 늘었고, 매출액은 99%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요 시장인 일본 음반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관련 수익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용준과 김현중,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4% 늘어난 11억원을 기록했고, ‘해를 품은 달’을 만든 팬 엔터테인먼트도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비 395% 증가했습니다. 많은 엔터주들이 실적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전망이 모두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팬 엔터테인먼트와 초록뱀미디어 같은 외주제작사는 방송사에 묶여 자유로운 사업전개가 어려워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방송편성권을 드라마 제작사가 받아야하는 상황이고, 영업환경이 과거보다 좋아졌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반면 드라마 콘텐츠 질은 향상되고 투자비용은 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도 이 달 안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일본 활동이 2분기부터 반영되고, 1분기 빅뱅 5집 앨범 고정비로 기대치는 높지 않습니다. 특히 와이지는 매출의 60%를 빅뱅이 차지하는 등 특정 가수의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 부담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연예업의 속성상 ‘이벤트’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어, 대장주인 에스엠을 제외하고는 신중한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믿을 사람 없다더니 생리혈을…` 못믿을 가정부 ㆍ세계의 지붕에 웬 트래픽잼?…산악인 바글바글 `정체 위험` ㆍ`아기를 세탁기에 넣고 돌려` CCTV에 경악 생생영상 ㆍ날씬해진 김선아, 쇄골미인 퀸! ㆍ강유미, "성형수술 다시 할 생각 없다!"슬럼프까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