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30%, 여수 특화시장 10% 싸요

전 세계인의 해양축제,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엑스포 입장권만 있으면 엑스포도 즐기고 할인도 받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열차 요금 할인은 물론 남도의 유명 관광지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엑스포 입장권을 갖고 전라선 열차표(순천역, 여천역, 여수엑스포역 도착에 한함)를 사면 누구나 열차 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 할인을 받으려면 출발 2일 전까지 창구로 가서 입장권을 제시하고 열차표를 사거나 코레일 온라인 예매 시 추가할인에서 행사 할인을 선택하고 나서 박람회 입장권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용산발 여수엑스포역 도착 KTX는 보통 주중 4만 2천800원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3만원으로 1만 2천8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박람회 기간 서울 용산~여수엑스포 역을 오가는 열차편은 주말 포함 하루 왕복 20회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공항철도 이용요금 역시 1만 3천800원에서 9천700원으로 30% 할인된다.

열차 요금 외에도 입장권을 가지고 여수 남산동에 있는 수산물 특화시장에 가면 상품 구매 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마당극과 전통문화페스티벌이 열리는 남원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도 8월 12일까지 무료 입장된다.

(여수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