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 '아내가 차려주는 밥상' 꿈꾸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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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신혼을 깨가 쏟아지는 시기로 비유한다.
그만큼 신혼 생활은 미혼남녀들에게는 선망의 단어다. 더욱이 결혼적령기를 지난 미혼 남녀들에게는 ‘결혼은 현실’이라는 주위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꾸게 마련이다.
미혼 남녀들이 꿈꾸는 신혼은 어떤 모습일까?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624명(남성 308명, 여성 316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혼생활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응답자 중 40.6%(125명)가 ‘아내가 차려주는 식사’라고 응답을 했지만 여성의 경우 ‘공연, 외식 데이트’라고 47.8%(151명)이 가장 많이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남성은 ‘공연,외식 데이트’가 25.0%(77명), ‘(주말) 여행’ 18.2%(56명)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주말) 여행’26.6%(84명), ‘남편과 함께하는 식사’13.6%(43명)이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또한, 결혼 후 지켜줬으면 하는 결혼 공약에 대해서는 남성응답자의 경우 ‘내조의 여왕’이 43.5% (134명)로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여행’이 45.9% (145명)로 가장 많은 응답자를 보였다.
남성은 다음으로는 시댁관련(24.7%), 남편 존중(15.9%), 자녀관련 (9.1%) 순으로, 여성의 경우는 처가 관련(25.9%), 가사분담 (13.3%), 금주,금연 등 절제된 생활(10.4%)로 조사됐다. (자료 제공 = 행복출발)
관계자는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하는 미혼 남녀들의 이상형을 분석해보면 남성들은 아직도 내조를 잘하는 어머니상의 아내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 반면 여성들은 함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남성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에게 원하는 걸 자신이 먼저 해줌으로써 결혼생활을 보다 행복하게 이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그만큼 신혼 생활은 미혼남녀들에게는 선망의 단어다. 더욱이 결혼적령기를 지난 미혼 남녀들에게는 ‘결혼은 현실’이라는 주위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꾸게 마련이다.
미혼 남녀들이 꿈꾸는 신혼은 어떤 모습일까?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624명(남성 308명, 여성 316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혼생활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응답자 중 40.6%(125명)가 ‘아내가 차려주는 식사’라고 응답을 했지만 여성의 경우 ‘공연, 외식 데이트’라고 47.8%(151명)이 가장 많이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남성은 ‘공연,외식 데이트’가 25.0%(77명), ‘(주말) 여행’ 18.2%(56명)이 뒤를 이었고 여성은 ‘(주말) 여행’26.6%(84명), ‘남편과 함께하는 식사’13.6%(43명)이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또한, 결혼 후 지켜줬으면 하는 결혼 공약에 대해서는 남성응답자의 경우 ‘내조의 여왕’이 43.5% (134명)로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여행’이 45.9% (145명)로 가장 많은 응답자를 보였다.
남성은 다음으로는 시댁관련(24.7%), 남편 존중(15.9%), 자녀관련 (9.1%) 순으로, 여성의 경우는 처가 관련(25.9%), 가사분담 (13.3%), 금주,금연 등 절제된 생활(10.4%)로 조사됐다. (자료 제공 = 행복출발)
관계자는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하는 미혼 남녀들의 이상형을 분석해보면 남성들은 아직도 내조를 잘하는 어머니상의 아내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 반면 여성들은 함께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남성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에게 원하는 걸 자신이 먼저 해줌으로써 결혼생활을 보다 행복하게 이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