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공급 쪽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세계 철강 일 평균 생산량은 전월 대비 0.35% 증가해 공급 쪽 압박이 지속되는 모습이다"라며 "중국은 1.6% 증가한 반면 그외 지역은 철강가격 하락으로 생산량도 0.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일 평균 생산량은 이달 상순에도 지난달 하순보다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가동률은 지난 2월 79.7%에서 3월 81.1%로 높아지면서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80%대 수준으로 진입했다"며 "높은 공급압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종 내 대표종목인 포스코는 전날 35만5000원에 장을 마치며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