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우주선 '드래건'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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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인 '드래건'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운송하는 첫 민간 우주선이 될 전망이다. AP통신은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민간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의 우주선 ‘드래건’이 22일(현지시간) 새벽 3시44분 팰컨 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엔진 문제로 연기된 지 사흘 만이다.
드래건은 음식, 의류, 장비 등 1000파운드 이상의 화물을 싣고 있다. 드래건에 담긴 화물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전달하는 게 드래건의 임무다.
민간 우주선이 ISS에 도킹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래건의 비행성공 여부는 ISS와의 도킹이 이뤄지는 25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ISS에 12회에 걸쳐 보급물자를 보내는 계약을 미 항공우주국(NASA)과 맺었다.계약금액은 16억달러(한화 1조8000억원)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작년 비용이 많이든다는 이유로 우주왕복선을 퇴역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2002년 엘론 머스크에 의해 공동설립됐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무스크는 온라인 결제회사인 페이팔을 공동창업한 인물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드래건은 음식, 의류, 장비 등 1000파운드 이상의 화물을 싣고 있다. 드래건에 담긴 화물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전달하는 게 드래건의 임무다.
민간 우주선이 ISS에 도킹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래건의 비행성공 여부는 ISS와의 도킹이 이뤄지는 25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ISS에 12회에 걸쳐 보급물자를 보내는 계약을 미 항공우주국(NASA)과 맺었다.계약금액은 16억달러(한화 1조8000억원)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작년 비용이 많이든다는 이유로 우주왕복선을 퇴역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2002년 엘론 머스크에 의해 공동설립됐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무스크는 온라인 결제회사인 페이팔을 공동창업한 인물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