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베트남전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에게 항공권을 할인해 준다고 21일 발표했다.

25만~30만원가량인 국제선 인천~호찌민 노선 왕복항공권을 9만9000원(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미포함)에 판매한다. 동반 보호자에 대해서도 인원수에 관계없이 똑같은 혜택을 준다.

국내선의 경우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 동반보호자 2명에 대해서도 항공권을 40% 할인해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국가 유공자와 독립 유공자는 1~4급인 경우(동반 보호자 1명에 한해)에만 혜택을 줬다.

할인 이벤트 기간은 탑승일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