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투명우산` 10만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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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전국 157개 초등학교의 전학년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10만개를 배포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개일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어린이 200여 명과 학교관계자, 국토해양부 송명선 교통안전복지과 과장, 교통안전공단 정희돈 이사, 한국어린이안전재단 고석 대표,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선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현대모비스는 사람을 중심에 둔 기술 개발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키는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달식 이후 이동 교통안전 버스를 이용한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버스 이용시 안전한 승·하차 요령, 급제동 안전벨트 체험 실습, 차량내 화제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고 모비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배포하기 위해 제작된 투명우산 10만개를 포함, 현재까지 누적 개수가 30만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특수 제작해 배포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은 비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차량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우산의 천 부분을 반광소재를 적용해 불빛을 반사하도록 제작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손잡이 부분에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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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