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우리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0년 이상 경영활동을 이어오면서 역량과 기술노하우를 축적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힘써 온 중소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명문 장수기업상`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명문 장수기업상`은 기업의 경영이념을 지키고 독특한 기술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시대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해 기업을 성장 발전시키고 있는 장수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우리나라도 독일이나 일본처럼 많은 중소기업들을 백년, 천년 장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올해는 압력밥솥으로 친숙한 PN풍년과 아웃도어용 프라스틱버클 업체인 우진프라스틱 등 22개 업체가 우수 장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기업들은 하나같이 "기본에 충실하며 한우물을 팠다"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우량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