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스마트폰 콘텐츠 `한판승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개인 미디어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소설책은 물론 잡지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2007년 소설 `악처`로 데뷔한 황라현 작가는 얼마 전 스마트폰 마켓에 전자책을 출간했습니다.
3천 회가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전자책 출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황라현 작가
"원래 작가가 실제 출판할 때는 원고 만들고 교정하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한데 이북은 책으로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온라인에서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0대 직장인 양다혜 씨는 요즘 편집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얼마 전 유럽여행에서의 추억을 고스란히 태블릿PC에 담아내 한 권의 잡지로 만들었습니다.
양다혜 회사원(31)
"편집이나 이미지를 꾸미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제공된 레이아웃이나 색깔이 다양해 편리하게 효과를 줄 수 있었습니다. 편집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1인 미디어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T는 스마트폰으로 잡지를 만들 수 있는 `올레펍 에디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SK텔레콤도 SK플래닛과 함께 전자책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시장의 경우 출시 100일 만에 규모가 6배를 넘어서 통신업계에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장태식 SK플래닛 모바일서비스부장
"인쇄나 제본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서 어려움이 생기는데 이북과 같은 경우는 실제 출간을 원하지만 할 수 없었던 많은 작가들이 출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을 잡기위한 이동통신사들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임산부에 전기총 사용한 경찰…美대법원의 판결은?
ㆍ617kg 거대 中 철갑상어 생포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크로아티아서 바비인형 전시회 성황
ㆍ강유미, 안영미 `이런 모습 처음이야` 파격 섹시화보
ㆍ중국 톱모델 아이샹젠, "원빈·빅뱅과 데이트 하고 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