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최근 증시 급락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국내 시장은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세계경제연구원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국내 시장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스스로의 어려움 때문에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시기라며 정부는 필요하면 단계적으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기업의 외화자금조달 상황을 일일점검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큰 위험을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은행의 외환유동성 문제도 현재로선 충분한 외환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로존 위기의 전개상황에 대해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미래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우리금융과 산은지주 매각에 반대입장을 밝힌데 대해 김 위원장은 앞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공업용 젤리? ㆍ`소리기피증`앓는 미국여성, 옆사람 훌쩍거리는 소리에도 충격… ㆍ불을 부르는 베트남 11세 초능력 소녀 `치료해주오` ㆍ강유미, 안영미 `이런 모습 처음이야` 파격 섹시화보 ㆍ중국 톱모델 아이샹젠, "원빈·빅뱅과 데이트 하고 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