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재록)은 보건의료분야 고졸(예정)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성심보건고등학교 등 2개교 30여명을 대상으로 두드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대동병원이 참여했고, 성심보건고, 부산문화여자고도 참가했다.

두드림 체험 학습이란 ‘두드린다’는 두드림과 ‘DO DREAM(일을 하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나의 일에 대한 첫걸음을 직접 두드려 일을 하게 되는 체험 및 과정을 말한다.

행사는 현장투어, 인사부서장과의 Q&A(질문과 답변)시간, 대동병원 윤영미 간호과장의 특강, 설문조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동병원 윤영미 간호과장은 의료현장을 직접 소개하고 생생한 보건의료분야의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

이번 두드림 체험학습이 특성화고교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맞춤형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직업정보제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으로 노동지청은 기대했다.

권재록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선취업 후진학’의 고졸채용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졸자의 성공적인 직업진로를 돕기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