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JP모건 계좌는 얼마?...백악관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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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20억달러의 트레이딩 손실을 기록한 JP모건에 최소 50만~100만달러의 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JP모건체이스에 50만~100만달러의 미국 장기국채투자 계좌와 100만~500만달러의 미국 단기국채투자 계좌, 1,001달러~1만5,000달러의 일반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일반계좌의 지난해 이자수익은 201달러에 불과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JP모건과 이해상충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주 TV쇼에 출연해 JP모건 CEO인 제이미 다이먼과 은행을 치켜세웠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가 20억달러의 투자손실을 본 JP모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JP모건이 `가장 잘 경영되고 있는 은행"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본인과 부인이 JP모건에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손실을 계기로 월가 대형은행에 보다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계좌보유가 드러나면서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백악곽은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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