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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비만 고지혈증, 효과적인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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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레이션요법으로 혈류 장애 해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는 야채와 함께 먹으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 문화가 익숙해지면서 야채를 함께 먹을 기회가 적어졌다. 이로인해 식습관 균형이 무너지면서 최근에는 고지혈증이라는 성인병의 발병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을 보면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2005년 45만 5000명에서 2009년 92만명으로 연평균 약 11만 6000명 증가했다. 그만큼 고지혈증은 방심할 수 없고 예방해야 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과 오염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킨다. 콜레스테롤이 23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1400mg/DL 이상일 때 진단한다. 고지혈증은 뚜렷한 임상 증상이 없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가장 좋은 진단법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액이 탁하게 되고 혈관 벽에 노폐물이 축적돼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 고지혈증 환자에서 치명적인 췌장염이 발생할 위험도 매우 높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특정적인 지질이 증가되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가 적지 않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박민선 더맑은클리닉 원장은 “고지혈증의 최신 치료법으로 킬레이션요법을 많이 활용한다. 고지혈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혈액 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정맥주사로 EDTA라는 아미노산을 주입하는 치료법인데 천천히 주입해 체내에 축적돼있던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EDTA와 결합시켜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치료를 받은 후엔 노폐물이 제거되고 체내 세포가 정상화돼 혈액순환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킬레이션요법은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다. 혈류장애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을 예방, 치료하고 신체 내 필수적인 신진대사를 돕는다.

    치료에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먹는 등 식습관 개선을 해야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줄넘기,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감량과 함께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HDL을 증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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