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의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면화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프로 스마트코튼’ 제품을 내놨다.

땀 흘리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이맘때 옷이 몸에 달라붙어 찜찜했던 경험이 있다면 프로 스마트코튼 제품을 추천할 만하다. 프로 스마트코튼은 기존 면 제품에 비해 습기를 잘 흡수하면서도 마르는 속도는 두 배 이상 빠른 ‘흡습·속건 기능’이 특징으로, 미국코튼마크가 부착되는 100% 순면 제품이다. 끈적거리거나 몸에 달라붙지 않아 활동성이 높고, 자연친화적인 천연소재답게 착용감이 좋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프로스펙스는 올해 ‘코튼데이 2012’ 행사에서 열린 패션쇼를 통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프로 스마트코튼 의류들을 선보였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산뜻한 느낌의 라운드 티셔츠, 민소매 셔츠, 7부 팬츠 등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들이 소개됐다. 격렬한 스포츠나 야외 활동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스펙스의 프로 스마트코튼 티셔츠(3만9000원)는 단순한 라운드 스타일에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로 발랄한 느낌을 주고, 세련된 프린트로 포인트를 살린 점이 눈에 띄었다. 다.

프로스펙스는 이달 열린 전속모델 김연아 씨의 아이스 쇼에서도 프로 스마트코튼 제품을 특별 판매했다. 김씨도 “운동할 때는 착용감이 편안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부드러운 면 제품을 즐겨 입는다”면서 “프로 스마트코튼 티셔츠는 기존 면에 비해 땀 흡수 기능이 탁월하고 디자인이 심플해서 좋다”고 말했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프로스펙스는 1980년대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앞지르는 인기로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근 몇 년간 과감한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생활스포츠 분야의 대표 상표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프로스펙스의 프로 스마트코튼 티셔츠는 봄·여름부터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땀이 나고 옷이 몸에 달라붙어 찜찜함을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해 줄 제품”이라며 “이번 코튼데이 행사에서 소개한 것 이외에도 앞으로 기능성이 우수한 각종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