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5.14 14:38
수정2012.05.14 14:38
고객 돈을 빼돌려 생활비와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금융사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4일 10여 년간 고객 돈 3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퇴촌신협 직원 A(39.여)씨를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최근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자진 출두해 10여 년간 80여 차례에 걸쳐 고객 돈 32억 원을 인출해 사용했다는 내용의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한 고객이 자신의 통장에서 1천500만원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해 신고해 자체감사가 시작되자 자수했습니다.
A씨는 13년간 출납업무를 당당하며 입금된 고객 돈을 다른 명의의 계좌로 인출하는 수법으로 32억 원을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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