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68% "공시의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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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10곳 중 7곳은 공시의무를 부담스러워하고 상장에 따른 만족도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상장사 287개사를 대상으로 `우리기업의 상장관련 부담현황과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상장유지를 위한 가장 큰 부담으로 응답기업의 67.7%가 공시의무를 꼽았습니다.
이어 증권집단소송과 주주간섭,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등 내부통제장치 구축, 영업보고서 작성과 주주총회 등 주주관리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상장만족도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에 평균 72.7점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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