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개막] 고석만 총감독 "인간과 바다의 상생, 스토리로 엮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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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개막식은 박람회 등 국제행사 개막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습니다. 개막식에서 전달하려 한 여수엑스포의 메시지를 폐막 때까지 일관되게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수엑스포의 전시 문화행사를 총괄 연출한 고석만 조직위원회 총감독(사진)은 11일 개막식이 끝난 뒤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막식이 기존 엑스포와 달리 국제행사 개막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첨단 기법과 전통문화를 융합하고 참여형 축제 형태를 도입했다”며 차별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 감독이 이번 개막식에서 전달하려 한 여수엑스포의 메시지는 인간과 바다의 새로운 상생관계를 통해 새로운 삶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또 내용 면에서는 “재미를 통해 여수엑스포의 주제를 공감할 수 있도록 엑스포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흥미롭고 다채롭게 스토리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음악회, 의식, 뮤지컬, 멀티미디어쇼가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것도 여수엑스포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개막식에서 93일간 펼쳐질 엑스포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한 만큼 이번 개막식의 메시지가 앞으로 다른 전시와 문화행사에서도 반복되고 심화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끝날 즈음엔 바다가 미래라는 여수의 메시지가 세계인에게 각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여수엑스포의 전시 문화행사를 총괄 연출한 고석만 조직위원회 총감독(사진)은 11일 개막식이 끝난 뒤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막식이 기존 엑스포와 달리 국제행사 개막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첨단 기법과 전통문화를 융합하고 참여형 축제 형태를 도입했다”며 차별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 감독이 이번 개막식에서 전달하려 한 여수엑스포의 메시지는 인간과 바다의 새로운 상생관계를 통해 새로운 삶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또 내용 면에서는 “재미를 통해 여수엑스포의 주제를 공감할 수 있도록 엑스포가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흥미롭고 다채롭게 스토리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음악회, 의식, 뮤지컬, 멀티미디어쇼가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것도 여수엑스포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개막식에서 93일간 펼쳐질 엑스포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한 만큼 이번 개막식의 메시지가 앞으로 다른 전시와 문화행사에서도 반복되고 심화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끝날 즈음엔 바다가 미래라는 여수의 메시지가 세계인에게 각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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