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세)는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과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세 총장을 비롯해 박경순 기획협력처장, 김영숙 학생처장, 정성범 산학협력원장, 박상룡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이종화 대구지역본부장, 김우현 나눔사업팀장, 김정래 나눔플래너, 홍혜영 복지사업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탁교육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대구사이버대학교 재학생들의 실습 편의제공 및 교육시설 공유 △어린이재단 소속 임직원의 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시 협약장학금 또는 산업체위탁 장학금 지급 △양 기관의 홍보활동 적극 지원 △기타 교류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의 분야에 협력할 방침이다.

1948년에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 16개 지역에 약 70여개의 지역본부와 사업기관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국내외 아동의 권리옹호지원, 생존지원, 발달지원, 보호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교육과학기술부 ‘2012 사이버대학 특성화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재활학과 등 아동복지와 연관된 학과가 많아 양 기관의 협약에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세 총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내 최대의 아동복지전문기관과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나라의 근간이 되는 어린이에 대한 지원 사업은 선택이 아닌 의무인 만큼 이후 진행될 사업에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