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2012년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연결 최종손익(미국회계기준)에서 300억 엔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10일 발표했다.

소니의 흑자 전환은 2007년 이후 5년 만이다. 일렉트로닉스 부문 사업을 중심으로 비용구조를 재편한 것이 흑자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7조4000억 엔, 영업이익은 1800억 엔이 될 전망이다. 배당금은 미정.

소니는 지난해 4566억 엔의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