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2] 60여개국 글로벌 '최고 知性'…실용교육ㆍ협상전략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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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포럼 올해 내용은
오는 10월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2’는 ‘교육이 최고의 복지다’를 주제로 정했다. 세계 각국이 재정 부족과 고갈로 인해 고민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의 빈곤탈출을 도울 최선의 방법은 교육투자 확충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 인재포럼은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와 투자로 짧은 기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한국형 교육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개방과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인재 양성 및 활용 방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인재포럼은 단기간에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국제회의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첫해 2500여명인 참가인원과 14개국, 50여명인 연사 규모는 지난해 각각 5000명과 65개국, 200여명 등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양적 성장보다 내실화를 통해 포럼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로서 포럼의 이니셔티브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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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도요히코 일본 아오키 사장과 빅터 아그넬리니 알카텔루슨트 수석부사장 등은 창의적 인재가 기업의 운명을 바꾼 여러 사례와 경영에의 깊은 통찰력을 제시할 계획이다. 낸시 짐퍼 뉴욕주립대 총장과 마쓰모토 히로시 교토대 총장, 제러드 코흔 카네기멜론대 총장 등은 세계 주요 대학들이 각자의 특성에 적합한 독자적인 교육방식을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및 기업의 변화에 기여하는 사례를 집중 소개하기로 했다.
협상학의 대가인 다니엘 샤피로 하버드대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협상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특별세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40여년간 각종 협상 사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나 기업이 만족할 만한 협상 결과를 이끌어내면서도 동시에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상의 전략과 리더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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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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