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 아내 상습폭행 이유 알고보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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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상습폭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박상민이 과거 격분증후군(PTED) 진단을 받았던 사실이 새삼 화제다.
5월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 3부(부장판사 김홍도)는 전 부인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상민에게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여성인 배우자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 재판부의 설명이다.
이에 박상민이 과거 종합편성채널 A에서 방송된 '김수미의 쇼킹'에 출연, 드라마 '자이언트' 출연 전 외상 후 격분증후군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외상 후 격분증후군은 일종의 화병으로,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증상은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을 때 충격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할 경우 나타나며, 심하면 자살이나 폭력같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증후군이다.
당시 박상민은 "자이언트 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이혼 소송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상태가 심각해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담당 변호사는 촬영도 중단하고 치료하기를 권유했다. 그때 담당의는 살인 아니면 자살을 할 거라고 말할 정도로 내 상태가 심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5월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 3부(부장판사 김홍도)는 전 부인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상민에게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여성인 배우자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 재판부의 설명이다.
이에 박상민이 과거 종합편성채널 A에서 방송된 '김수미의 쇼킹'에 출연, 드라마 '자이언트' 출연 전 외상 후 격분증후군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외상 후 격분증후군은 일종의 화병으로,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증상은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을 때 충격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할 경우 나타나며, 심하면 자살이나 폭력같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증후군이다.
당시 박상민은 "자이언트 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이혼 소송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상태가 심각해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담당 변호사는 촬영도 중단하고 치료하기를 권유했다. 그때 담당의는 살인 아니면 자살을 할 거라고 말할 정도로 내 상태가 심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