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유이를 모델로한 체중 조절용 조제식품 브랜드 ‘큐원 비디랩’의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주연에 이어 KBS 뮤직뱅크 MC로 활동 중인 유이가 모델로 나섰다. 유이는 직접 부른 비디랩송에 맞춰 비디랩댄스를 추면서 비디랩으로 쉽고 행복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현했다. 비디랩송은 인기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경쾌한 리듬으로 중독성 있는 후크송을 만들었다.
“다이어트가 어려워? 한 번 따라 해봐!”라는 유이의 멘트로 시작하는 비디랩송은 아침, 저녁 매일 다르게 즐길 수 있는 비디랩 제품 음용 방법을 표현했다. 비디랩 CF를 따라 하면 쉽고 즐거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콘셉트다. 이번 CF는 이 달부터 7월까지 공중파와 케이블 TV에 방영될 예정이다. 6, 7월에는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삼양사 큐원 비디랩은 ‘뷰티와 다이어트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영양밸런스와 칼로리를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쉐이크, 시리얼, 과일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질리지 않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큐원 비디랩은 올해 매출액으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최근 화장품 업체인 LG생활건강과 식품업체인 한국야쿠르트도 각각 다이어트 식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관련시장 규모는 2000억 원에 달하며 업계 1위는 '쉐이프웍스'로 알려진 허벌라이프다. 삼양사(비디랩), 롯데헬스원(다이어트밀) 등이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