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기관장 경영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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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6개 공공기관 대상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 기관장 자율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8일 한국공항공사와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가스공사 등 경영자율권 확대사업 대상 6개 공공기관이 모두 85점 이상의 우수등급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94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산업은행(92.4점) 기업은행(91.9점) 가스공사(88.3점) 인천공항(87.9점) 지역난방(85.3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지난해 매출 5000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대를 처음 돌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산업은행은 1인당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0% 증가해 4대 민간은행의 3배 수준인 5억6200만원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민간의 2배 이상임에도 연체율에선 4대 민간은행 평균 0.72%보다 낮은 0.70%를 기록했다.
또 인천공항은 공항서비스평가(ASQ)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투자사업을 통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억3400만달러의 배당 수익을 실현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8일 한국공항공사와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가스공사 등 경영자율권 확대사업 대상 6개 공공기관이 모두 85점 이상의 우수등급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94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산업은행(92.4점) 기업은행(91.9점) 가스공사(88.3점) 인천공항(87.9점) 지역난방(85.3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지난해 매출 5000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대를 처음 돌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산업은행은 1인당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0% 증가해 4대 민간은행의 3배 수준인 5억6200만원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민간의 2배 이상임에도 연체율에선 4대 민간은행 평균 0.72%보다 낮은 0.70%를 기록했다.
또 인천공항은 공항서비스평가(ASQ)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투자사업을 통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억3400만달러의 배당 수익을 실현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