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업종 전망 역학인이 '완승'…5월엔 증권사 명예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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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음식료 상승 '족집게'
코스피 전망은 둘 다 틀려
코스피 전망은 둘 다 틀려
이혁경 도담선재 대표가 2월에 이어 4월 증시 전망에서도 증권사에 완승을 거뒀다.
4월 코스피지수의 향방을 놓고 이 대표와 우리투자증권 모두 조심스런 상승을 점쳤으나 코스피지수는 1.59% 하락했다. 하지만 지수 범위는 이 대표의 전망에 더 가까웠다.개별 업종 전망에서도 이 대표의 전망이 실제와 가까웠다.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종에 대해 우리투자증권과 이 대표는 상반된 전망을 내놨다. 결과는 코스피200금융지수가 7.17% 하락하며 이 대표의 전망이 맞았다. 특히 이 대표가 유망할 것으로 본 음식료 업종은 21.07%, 의료정밀업종은 14.71%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유망할 것이라고 본 운수장비업`종은 7.25%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정보기술(IT)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저평가된 실적주에 투자할 것을 주문했으나 지난달에도 전·차군단(IT 및 자동차)의 질주는 계속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