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고객봉사단 1기'를 모집한다.

고객봉사단은 현대백화점 인근 공부방, 소외아동 보육시설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환경미화, 조리봉사, 생일파티 지원, 재능기부 등 소외아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여성이며 희망고객은 오는 13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각 점 클럽데스크,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지원 동기, 평소 봉사활동 내용, 봉사활동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각 점포별로 30명씩 13개점 총 390명이다. 합격자는 오는 16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던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봉사단을 만들게 됐다"며 "소외아동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봉사를 통해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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