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부회장 박중진)은 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7명의 환아 치료비로 쓰이게 된다. 또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의 장학금 및 캠프 교육자료 용도로 오는 8월까지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동양생명은 별도로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프로그램에 7000만원을 기탁한다.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폭력피해아동을 위한 사업에도 연말까지 7000만원을 내기로 했다.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건강과 미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