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전력 소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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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이 늘어남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2일 오후 한때 여유 전력 생산량을 의미하는 전력예비율이 위험 수위인 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발전시설 정기 시설 보수·점검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전력 사용이 갑자기 늘자 대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에도 고온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한 동안 한자리수 전력예비율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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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