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마켓워치는 2일(현지시간) 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eletive Default)’ 등급에서 ‘CCC’로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정크(Junk·투자부적격)등급을 벗어나진 못했다.

S&P는 “그리스가 국채 교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가부채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며 “국채 부실 교환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면 다시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