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월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4~28일 영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신세계 러브스 브리타니아’ 행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의류와 잡화 등의 단독상품을 판매하며, ‘리버티’ 백화점과 ‘웨이트로즈’ 슈퍼마켓 상품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또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가렛 하웰’이 4~13일 본점과 강남점에서, 흑맥주 ‘기네스’는 강남점(4~10일)과 본점(18~24일)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는 영국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데이지 드 빌네브가 디자인한 브리타니아 이미지를 광고, 쇼핑백, 상품권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점에서 영국 출신 현대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전’을 여는 등 문화 행사도 벌인다.

이 회사 전속모델인 영국 배우 이완 맥그리거도 신세계 초청으로 처음 한국을 찾아 오는 7일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