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로 떠나볼까

○한반도의 구석기시대는 물론 전 세계의 구석기 문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제20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festival.goosukgi.org)가 오는 5월4~8일 전곡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전곡리 안의 숨소리’를 주제로 선사체험 국제교류전, 구석기 퍼포먼스와 구석기 바비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사체험 국제교류전에는 오스트리아 스페인 일본 등 13개국의 구석기 관련 기관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선사 유적과 문화를 소개한다. 구석기 퍼포먼스는 돌을 다듬어 주먹도끼를 만들고 나무를 모아 움집을 짓는 등 전곡리에 살았던 구석기인들의 삶을 재연하는 행사다. 특히 구석기인들의 가장 중요한 도구인 석기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이용해 날고기를 자른 뒤 대나무 꼬치에 꽂아 대형 화덕에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구석기시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원시인 가족’, 돼지와 토끼 등을 손으로 잡는 ‘원시몰이 사냥’, 캠핑 프로그램인 ‘원시인 가족의 하룻밤’,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구석기 퍼레이드’ 등도 마련된다. (031)839-2561~3


어린이 전용 '키즈커버리' 문열어

○에버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2~7세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커버리(Kizcovery)’를 개장한다. 키즈커버리는 키즈(Kids)와 디스커버리(Discovery)를 더한 말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탐험 공간이라는 뜻. 총 면적 1450㎡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메인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 편의 공간인 맘스카페, 베이비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정글 컨셉트를 접목한 ‘베어 빌리지’ ‘몽키 탬플’ 등 8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물놀이 시즌 '활짝'…워터파크 개장

○비발디파크 오션월드(daemyungresort.com/vp)는 지난 28일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먼저 야외존을 전면 개장했다. 지난해 약 173만명이 방문한 오션월드는 올해도 슈퍼S라이드, 카이로 레이싱, 서핑마운트, 몬스터블라스터, 슈퍼부메랑고 등 초대형 물놀이 시설과 한층 개선된 편의시설로 세계 ‘톱5’ 워터파크에 도전할 계획이다.

개장 기념으로 온라인 예약 최대 45% 할인 등의 특가 이벤트와 어린이날 기념 1일 어린이 1000명 무료 입장, 어린이 주중 50%·주말 45%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1588-4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