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팬택이 LTE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야심차게 신형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칩의 공급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LG전자와 팬택은 최근 새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원칩을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칩이란 통신칩과 어플리케이션칩을 하나로 만든 제품으로 전력소모량이 적고 처리 속도도 빠르며 스마트폰을 더 얇고 작게 만들수 있습니다. 여러 장점이 있는 만큼 업계와 제조사는 원칩 스마트폰 출시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퀄컴원칩 공급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칩 스마트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퀄컴원칩의 주요 생산라인에 한계점이 발견돼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겁니다. 박광호 / 대신증권 테크팀장 "원칩을 탑재한다면 초도물량은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지만 퀄컴의 생산라인 불안정으로 다소 원활한 공급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업계에서도 퀄컴 원칩의 공급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인식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LG전자측은 25일 실적발표에서 "우려가 있지만 2분기는 공급받는데 문제가 없고 3분기 이후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와 팬택은 원칩스마트폰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이 팔리면 팔리수록 원칩 확보를 걱정해야만 하는 입장에 놓였습니다. WOW-TV NEWS 신동호입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세계가 주목하는 손 없는 드러머…`존경스러워` ㆍ`무서운 요즘 애들` 6살 자폐 소년은 피아노맨 ㆍ`세상 좋아졌네` 美, 차 안 운동기구 등장 ㆍ손담비, 숨막히는 뒤태 과시 “오글대지만 섹시한 척” ㆍ윤형빈 몸짱 변천사, 진정한 인간 승리! ‘정경미도 할 수 있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