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전문기업 SGA(대표 은유진)는 27일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서버보안솔루션 추가도입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SGA는 최근 수주한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 서버보안솔루션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올해 들어 공공분야에서만 서버보안솔루션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주요 행정기관 전산시스템 운영서버에 대한 보안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사고의 원인이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 관리 허술로 발생한 측면이 크고 지능형지속위협(APT)공격 대상 또한 서버로 집중되는 등 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서버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SGA는 이번 사업에서 자사 서버보안솔루션 ‘SGA-RedCastle’을 통해 정부통합전산센터 내 주요 서버보안시스템을 강화함은 물론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서버관리환경이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영철 SGA 부사장은 "공공분야 매출 비중이 높은 보안산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인데 올해 상반기부터 솔루션 판매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