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국제통신공업, 소음 없는 '무정전 전원장치' 에너지 9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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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기업
국제통신공업(대표 김성조·사진)은 세계 최초로 소음이 없는 중대형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유도형 전압조정기(IVR), 내뢰시험기,정류기, 충전기, 자동전압조정기(AVR) 등을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무정전 전원장치는 신기술인증(NET 300kVA)과 내진시험(300kVA)를 통과한 우수제품.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DSP)를 이용한 최신 IGBT(고속 스위칭 반도체소자)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김성조 대표는 “다른 제품은 부하시험을 할 때 에너지를 100% 열로 소비하지만 우리 제품은 인버터 출력 전력을 정류기 입력 쪽으로 순환시키는 순환 부하량 및 순환 부하역률제어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90%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특히 작동소음이 없어 사무실 등 실내에도 설치할 수 있는게 특징. 또 크기가 작고 가벼워 유지 관리도 쉬운데다 운영비용도 절감된다.
고효율과 고역률의 특성을 모두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제품”이라며 “별도의 부하시험기와 시험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도 설치·운영 중인 제품의 현장 부하시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치고는 드물게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특허 13건과 해외 특허 1건을 보유하고 있다. 출원 중인 특허도 5건이다.
회사는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올해 200억원, 내년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회사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력 확보, 철저한 서비스 실천을 통해 꾸준히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이 회사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무정전 전원장치는 신기술인증(NET 300kVA)과 내진시험(300kVA)를 통과한 우수제품.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DSP)를 이용한 최신 IGBT(고속 스위칭 반도체소자) 제어기술을 적용했다.
김성조 대표는 “다른 제품은 부하시험을 할 때 에너지를 100% 열로 소비하지만 우리 제품은 인버터 출력 전력을 정류기 입력 쪽으로 순환시키는 순환 부하량 및 순환 부하역률제어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90%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특히 작동소음이 없어 사무실 등 실내에도 설치할 수 있는게 특징. 또 크기가 작고 가벼워 유지 관리도 쉬운데다 운영비용도 절감된다.
고효율과 고역률의 특성을 모두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제품”이라며 “별도의 부하시험기와 시험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도 설치·운영 중인 제품의 현장 부하시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치고는 드물게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특허 13건과 해외 특허 1건을 보유하고 있다. 출원 중인 특허도 5건이다.
회사는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회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00억원. 올해 200억원, 내년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회사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력 확보, 철저한 서비스 실천을 통해 꾸준히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