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주력 사업 부진…투자의견↓·목표가↓-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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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주력 사업부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917억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매출액 194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학습지, 전집, 단행본 등 주력 사업부의 매출 감소와 이익률 하락 때문이라는 게 양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학습지 부분에서 회원수 확대를 위한 교사 수수료율 증가 및 마케팅 프로모션 그리고 씽크U 무형자산상각비 증가로 이익률이 하락했다"며 "전집 부분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하고 단행본의 매출액 역시 15.4% 줄어들면서 이에 따른 이익률 역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주력 사업부의 매출 부진과 이익률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전집 신제품 등 우수한 콘텐츠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현 주력 사업부의 비즈니스 구도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바꾸는 '재조정 계획'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구조조정 효과가 마무리되는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917억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매출액 194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학습지, 전집, 단행본 등 주력 사업부의 매출 감소와 이익률 하락 때문이라는 게 양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학습지 부분에서 회원수 확대를 위한 교사 수수료율 증가 및 마케팅 프로모션 그리고 씽크U 무형자산상각비 증가로 이익률이 하락했다"며 "전집 부분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하고 단행본의 매출액 역시 15.4% 줄어들면서 이에 따른 이익률 역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주력 사업부의 매출 부진과 이익률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전집 신제품 등 우수한 콘텐츠력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현 주력 사업부의 비즈니스 구도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바꾸는 '재조정 계획'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구조조정 효과가 마무리되는 하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