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은교’, 하루 당긴 25일 개봉 확정 ‘어벤져스’에 맞불
[이정현 기자] 노시인과 제자, 여고생이 벌이는 질투와 욕망의 드라마 ‘은교’ 개봉일이 25일로 하루 앞당겨 졌다.

4월24일 ‘은교’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을 당초 예정된 26일에서 25일로 당긴다고 밝혔다. 앞서 IMAX와 3D 등 대형관 위주로 25일 변칙개봉을 선언했던 ‘어벤져스’에 맞불작전으로 맞서는 셈이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물이 총출동하는 블록버스터 기대작이다. 개봉 이전부터 5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광풍을 예고했다.

이에 ‘은교’ 측은 ‘어벤져스’의 기선제압을 피하기 위해 동일 개봉이라는 초강수를 택했다. 영화 흥행의 척도를 가름하는 개봉 첫 주에 밀려나면 안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은교’는 박해일의 파격변신 및 노출, 노인과 여고생이 얽힌 욕망이라는 소재로 화제를 모으며 ‘어벤져스’에 이어 예매 2위(16.4%)를 기록 중이다. (사진제공: SPBV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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