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한화도시개발, 첨단 복합산업단지 구축…도시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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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최근 충남 아산시와 서산시에 첨단 복합산업단지(아산·서산테크노밸리)가 들어서며 지역 건설 경기와 부동산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화도시개발(대표 봉희룡, www.atv21.co.kr)은 아산과 서산테크노밸리 등 한화그룹이 추진 중인 도시개발 관련 6개 특수목적법인(SPC)의 지주회사로, 과거 대덕테크노밸리 등 한화그룹의 도시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한화도시개발의 주력 사업인 아산·서산테크노밸리는 대한민국 서부권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첨단 기술산업과 쾌적한 주거환경, 서비스 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자족도시다. 한화도시개발은 이를 위해 아산테크노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법인을 따로 설립해 각각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아산시 둔포면 일대 298만㎡ 대지에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단지는 ‘명품생활의 기준이 될 단 하나의 도시’를 지향하며, 산업 기반형 첨단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전체 면적 중 137만㎡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역은 분양과 준공을 모두 마치고 총 111개 분양업체 중 이미 72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산업단지 근로자 유입 증가에 따라 단지 내 상업단지와 주거단지 역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측에 연접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조성하는 약 120만㎡ 규모의 아산제2테크노밸리가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신성장 거점으로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단지로 확장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주거수요를 필요로 하고 있다.
단지 내 38만㎡ 면적에 12개 블록, 78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둔포신도시는 최근 연이은 사업 성공을 이어가며 주택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이지건설(주)에 8개 블록이 분양 완료됐으며 이 중 2개 블록, 1000여가구의 첫 마을이 6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지건설(주)은 첫 마을 분양에 이어 지속적으로 대규모의 브랜드타운인 ‘EG The 1 City‘를 둔포신도시 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 아산, 천안 경계 지역에 위치한 둔포신도시의 입지적 특성상 최근 이 지역의 주택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6월 분양을 앞둔 첫 마을에 지역 주민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울러 잔여 4필지에 대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조기 분양이 예상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대에 조성 중인 199만㎡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서산테크노밸리는 핵심기술산업과 제조, 서비스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효율 첨단 산업도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산업과 주거, 상업과 문화가 결합된 직주 근접형 도시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한 자족도시로 디자인됐다.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발전축의 중심에 있으며, 인근 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쾌적성을 두루 갖춘 첨단 산업도시다.
또한 산업생산 기능을 근간으로 배후 지원 기능인 주거, 상업 유통, 문화시설이 복합 개발됨에 따라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증가되고 있으며, 늘고 있는 유입인구로 인해 도시의 모든 기능이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복합도시 계획의 선순환적인 효과가 산업생산은 물론, 고용창출 및 소비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안정적인 경제 생활권을 형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한화도시개발의 이 같은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인터뷰 - 봉희룡 대표
“한화그룹의 앞선 경영 노하우와,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행정이 뒷받침돼 충남 아산과 서산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첨단 산업단지를 포함한 첨단복합도시를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화도시개발의 봉희룡 대표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도시개발은 대기업 계열사 중 유일한 도시개발 전문회사로, 기존 산업단지보다 업그레이드된 쾌적한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화그룹, 아산시와 서산시 등 지자체와 산업은행이 공동출자한 민관합작의 제3섹터 방식의 사업으로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봉 대표는 “가장 먼저 개발한 대덕테크노밸리는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성공적인 지역개발의 모델로 평가받으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대전시 유성구 일대 129만평에 첨단 벤처복합도시로 조성된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 연구개발특구의 중심지에 위치해 특구의 성과물들을 상업화하는 전진기지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기업뿐만 아니라 어떤 대기업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지역 산업단지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결단으로 시작해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대덕테크노밸리는 기존 산업단지처럼 공급 우선주의에서 탈피해 주변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고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산업유치를 설계한 것이 성공적 도시개발의 주된 요인이 됐습니다.”
대덕테크노밸리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특성에 맞는 벤처기업 중심의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 아산테크노밸리는 LCD 업종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클러스터로 개발돼 지역산업 고도화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봉 대표는 “서산테크노밸리는 향후 서산지역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 대표는 제물포고, 한양대 도시공학과와 연세대 공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화건설 주택사업 담당임원 등을 거쳐 2008년 2월부터 주택영업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아산과 서산에 대덕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첨단산업도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최근 충남 아산시와 서산시에 첨단 복합산업단지(아산·서산테크노밸리)가 들어서며 지역 건설 경기와 부동산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화도시개발(대표 봉희룡, www.atv21.co.kr)은 아산과 서산테크노밸리 등 한화그룹이 추진 중인 도시개발 관련 6개 특수목적법인(SPC)의 지주회사로, 과거 대덕테크노밸리 등 한화그룹의 도시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한화도시개발의 주력 사업인 아산·서산테크노밸리는 대한민국 서부권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첨단 기술산업과 쾌적한 주거환경, 서비스 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자족도시다. 한화도시개발은 이를 위해 아산테크노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법인을 따로 설립해 각각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아산시 둔포면 일대 298만㎡ 대지에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단지는 ‘명품생활의 기준이 될 단 하나의 도시’를 지향하며, 산업 기반형 첨단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전체 면적 중 137만㎡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역은 분양과 준공을 모두 마치고 총 111개 분양업체 중 이미 72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산업단지 근로자 유입 증가에 따라 단지 내 상업단지와 주거단지 역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측에 연접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조성하는 약 120만㎡ 규모의 아산제2테크노밸리가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신성장 거점으로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단지로 확장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주거수요를 필요로 하고 있다.
단지 내 38만㎡ 면적에 12개 블록, 782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둔포신도시는 최근 연이은 사업 성공을 이어가며 주택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이지건설(주)에 8개 블록이 분양 완료됐으며 이 중 2개 블록, 1000여가구의 첫 마을이 6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지건설(주)은 첫 마을 분양에 이어 지속적으로 대규모의 브랜드타운인 ‘EG The 1 City‘를 둔포신도시 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 아산, 천안 경계 지역에 위치한 둔포신도시의 입지적 특성상 최근 이 지역의 주택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6월 분양을 앞둔 첫 마을에 지역 주민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울러 잔여 4필지에 대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조기 분양이 예상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대에 조성 중인 199만㎡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서산테크노밸리는 핵심기술산업과 제조, 서비스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효율 첨단 산업도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산업과 주거, 상업과 문화가 결합된 직주 근접형 도시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한 자족도시로 디자인됐다.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발전축의 중심에 있으며, 인근 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쾌적성을 두루 갖춘 첨단 산업도시다.
또한 산업생산 기능을 근간으로 배후 지원 기능인 주거, 상업 유통, 문화시설이 복합 개발됨에 따라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증가되고 있으며, 늘고 있는 유입인구로 인해 도시의 모든 기능이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복합도시 계획의 선순환적인 효과가 산업생산은 물론, 고용창출 및 소비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안정적인 경제 생활권을 형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한화도시개발의 이 같은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인터뷰 - 봉희룡 대표
“한화그룹의 앞선 경영 노하우와,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행정이 뒷받침돼 충남 아산과 서산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첨단 산업단지를 포함한 첨단복합도시를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화도시개발의 봉희룡 대표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도시개발은 대기업 계열사 중 유일한 도시개발 전문회사로, 기존 산업단지보다 업그레이드된 쾌적한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화그룹, 아산시와 서산시 등 지자체와 산업은행이 공동출자한 민관합작의 제3섹터 방식의 사업으로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봉 대표는 “가장 먼저 개발한 대덕테크노밸리는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성공적인 지역개발의 모델로 평가받으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대전시 유성구 일대 129만평에 첨단 벤처복합도시로 조성된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 연구개발특구의 중심지에 위치해 특구의 성과물들을 상업화하는 전진기지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기업뿐만 아니라 어떤 대기업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지역 산업단지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결단으로 시작해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대덕테크노밸리는 기존 산업단지처럼 공급 우선주의에서 탈피해 주변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고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산업유치를 설계한 것이 성공적 도시개발의 주된 요인이 됐습니다.”
대덕테크노밸리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특성에 맞는 벤처기업 중심의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 아산테크노밸리는 LCD 업종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클러스터로 개발돼 지역산업 고도화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봉 대표는 “서산테크노밸리는 향후 서산지역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 대표는 제물포고, 한양대 도시공학과와 연세대 공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화건설 주택사업 담당임원 등을 거쳐 2008년 2월부터 주택영업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아산과 서산에 대덕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첨단산업도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