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키아(BENIKE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다. ‘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Best Night in Korea)’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직접 숙소를 예약하고자 하는 국내외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관광호텔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중저가 관광호텔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베니키아를 만들었다. 현재 베니키아는 대한민국 소재 관광호텔 48개가 가맹돼 있으며 서울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규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통과해야 가맹호텔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맹심사의 경우 전문 인증기관을 통해 시설 및 서비스 전반에 걸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관광호텔이 가맹돼 있는 베니키아는 비수기 평일 일반실 기준으로 1박당 최대 100달러 내외에 객실을 제공한다.

베니키아에는 교통이 편리한 호텔, 시내 관광하기 좋은 호텔,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 등 지역별로 특색이 있는 다양한 호텔이 가맹돼 있다.

2011년 12월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전국 17.3%의 인지도를 기록했다. 베니키아 예약사이트 회원 수는 2012년 4월 현재 3만8000명 이상, 판매객실 수도 1만3000개 이상이다.

또한 2010년 12월부터 해마다 ‘베니키아 서비스 품질 우수호텔’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가맹 호텔별 미스터리쇼핑(서비스 품질 암행검사), 고객 만족도 조사, 베니키아 예약사이트상의 객실 할당률, 교육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3개의 호텔에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해엔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브릿지호텔’이 2년 연속 최우수 호텔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