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김동수 공정위원장이 오는 24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30일), 광주(5월2일), 대구(5월7일) 등 4개 지역을 방문, △유통 △상조·다단계 △하도급 △가맹사업 등 중소업계 및 소비자 취약분야에서의 업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정부 시책을 알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첫 방문지인 대전에서는 유통분야 15개 납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인하, 대규모유통업법 제정 등 유통분야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