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4명 "취업 위해 거짓말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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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취업을 위해 거짓말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2천803명을 대상으로 `과장이나 허위기재 등 거짓말을 해서라도 취업하고 싶습니까?`라고 물어본 결과 42.9%가 `예`라고 응답했습니다.
구직 기간에 따라 `1년 이상`(49.2%)` `6개월~1년 미만`(44.7%), `6개월 미만`(40.8%) 순으로 구직 기간이 길수록 거짓말 할 의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구직자의 26%는 과장이나 허위기재 등의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거짓말 한 항목으로는 `지원동기`가 43.4%로 1위를 차지했고 `성격 및 장단점`(31.7%), 미래 비전 및 포부`(30.5%),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26.5%) 등 증빙이 어려운 항목들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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