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브래지어와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검은색 하이힐까지 신은 채 거리를 활보한 여장 남자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사진에는 여장 남자가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브이자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그를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아울러 브래지어 끈이 드러나는 뒷태와 선명한 엉덩이 굴곡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민망함을 감출 수 없게 만든다. 하이난성 인터넷매체 난하이넷 커뮤니티에 지난 18일, `싼야의 놀라운 섹시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지난 8일 싼야시 제팡로의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 매장에 처음 나타났다"며 "그는 웃음이 가득한 채로 영업점 내부를 돌아다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산로에 나타난 여장 남자 사진을 공개하고 "여장 남자는 자신이 TV 프로그램의 오락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이렇게 분장하고 나왔다"며 "보는 사람마다 3위안(540원)씩 딸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싼야시 곳곳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난하이넷에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여장 남자의 개인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를 `화이트 치마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제정신이 아니다", "사진 보고 빵 터졌다", "정말 끔찍한 섹시미다", "행위예술의 일종일 것이다", "무슨 의도로 저러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암탉은 죽어 ㆍ`뉴욕서 중국까지 2시간` 초고속 교통수단 눈길 ㆍ`황사는 애교` 이라크 모래폭풍에 수십여명 병원행 생생영상 ㆍ류진 `아찔한 비키니, 좀 섹시한데?` ㆍ써니 간호사 복장 VS 강예빈 간호사 복장 `누가 더 섹시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