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야외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스피커 '베오릿 12(BeoLi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에 담긴 디지털 음원을 무선 스트리밍(실시간 재생)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AUX 라인, USB 포트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등 다른 디지털 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120와트의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 8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다. 도시락을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인해 '음악 도시락'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가격은 115만원.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