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내꺼하자’ 일본 반응 심상치 않네? ‘1위 영광 재현할까?’

[양자영 기자] 대세돌 인피니트의 일본 내 인기가 심상치 않다.

4월18일 일본에서 발매된 인피니트의 두 번째 싱글 ‘Be Mine’이 당일 오리콘 싱글차트에서 일본 국민그룹 미스터 칠드런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

이미 지난 17일 일본 최대 음반판매점 타워레코드 일간판매차트에서 3가지 버전의 앨범으로 1, 2, 3위를 나란히 휩쓰는 등 차트 줄세우기 돌풍을 예고했던 인피니트는 또다시 앨범 발매 하루만에 3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앨범 ‘BTD’의 첫 날 판매량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라 과거에 비해 현격히 높아진 인피니트의 인지도를 실감케 한다.

당시 인피니트가 ‘BTD’를 통해 일본 인기 걸 그룹 AKB48과 맞대결을 펼치며 오리콘 싱글차트 2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에도 그들이 미스터 칠드런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내꺼하자’로 한국에서도 1위 했으니 일본 차트 1위도 문제 없어”, “일본에서도 잘 하고 있구나”, “노래가 워낙 좋아서 1위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두 번째 싱글 ‘Be Mine’으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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