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원래 포커를 치면 6장을 봐도 안 보일 때가 있다. 그러면 마지막 카드를 봐야만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요즘 시장이 그렇다. 히든 카드는 마지막 일곱 번째 카드를 보고 결정하자는 것이다. 그 이유는 어제 스페인의 단기국채 발행 성공을 이야기하면서 짚어본 것이 있다. 오늘은 환율도 봐야 되고 외국인 수급도 무조건 봐야 된다. 그런데 어제 외국인 수급이 또 안 좋았다. 외국인들이 전체적으로 매수가 안 들어왔다. 어제 해외증시 다우나 나스닥의 어제 새벽이 아니라 그 전 새벽 자료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많이 올라왔다가 오늘 새벽에 이탈리아, 스페인의 다우나 나스닥은 올라간 이후 아직까지 떨어진 폭이 적은데 상대적으로 이탈리아나 스페인, 프랑스, 독일 쪽의 조정 자체가 견조하지 못하고 올라갔던 것이 다 떨어졌다. 어제 증시 현황에서 보면 일본 니케이가 2.14% 올라갔고 중국이 1.96% 올라갔는데 코스피가 1%도 상승을 못했다. 또 원달러환율이 어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환율이 떨어지면 외국인의 환차익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유럽 쪽도 완화되어 매수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환율이 떨어지고 스페인의 단기국채가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매수를 안 했다. 그래서 코스피 수급을 보며 점검하겠다. 1~3월 계속 매수가 들어왔던 것이 4월 누적으로 352억 정도 매도가 들어왔다. 지금 코스피를 보면 4월 누적 3000억, 그리고 이번 주만 외국인이 5000억 매도했다. 외국인들이 도통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IMF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매수를 해 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까지 환율이 떨어질 수 있는 쪽에 배팅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저녁 스페인의 장기국채 입찰을 확인하고 외국인들이 배팅을 하겠다는, 소위 마지막 일곱 번째 카드를 보겠다는 의미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어제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그렇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가 1% 못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자체에서 체감지수는 여전히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일곱 번째 카드를 보자. 오늘 스페인 장기국채 확인을 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미에서 히든 카드를 보자는 이슈를 가지고 왔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생각보다 하방이 견조하다. 삼성전자, 현대차 그룹으로만 시장이 올라가니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말하는 사람도 꽤 있다. 그래도 그 때문에라도 지수가 2000포인트 언저리에서 버틸 수 있는 것이고 시장에 급락을 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순환매 기대감을 계속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지금 당장은 내 수익 수익률과 벌어질 수 있는 결과치가 나온다고 해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으로 볼 때 상당히 견조한 시세다. 하방이 강력한 편이고 부담스러운 점은 상방도 강력해 보인다. 조 대표가 언급한 것처럼 여러 가지 노이즈가 있기 때문에 2020~2050포인트 구간을 강하게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6월을 굉장히 강하게 보고 있다. 그때까지 잘 버티는 전략을 써야 한다. 어제 종목들 굴러간 것을 보자. 어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순서대로 쭉 나열했다. 빅2 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3.5% 정도다. 그런데 시가총액 비중으로 보면 15% 정도 되고 밑에 보면 삼성전자 우선주도 시가 비중이 1.4% 가까이 된다. 그리고 현대차 그룹 강했다. 현대차, 기아차가 강한 모습 보였고 모비스가 못 따라가는 모습이 있다. 밑에서 보면 중공업주들도 강한 모습이 있었고 더 아래로 보면 호남석유 등도 최근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최근 많이 언급한 정유주들은 최근 계속 가격이 괜찮다. 특히 SK이노베이션 가격이 괜찮았고 에스오일이나 GS 등도 나름 잘 유지하고 있다. 다음 페이지를 보면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다. 호남석유, 현대제철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하방이 견조하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무너지지 않고 조정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수급 사이즈로 봤을 때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면 조 대표는 외국인들이 계속적으로 팔고 있어 불리하다는 쪽으로 말했는데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겠다.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면 프로그램 매도세가 상당 부분 약화되는 것이 보인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약화되기 때문에 순환매 기대감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어제 선물 현재가와 괴리도, 괴리율을 확인해보자. 괴리도, 괴리율을 통해 프로그램 매수나, 매도냐를 계산한다. 이론 베이시스와의 차이를 통해 계산을 하는데 괴리도, 괴리율이 마이너스로 들어가면 프로그램 매도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최근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보면 그저께도 그런 모습이 나왔고 어제도 그런 모습이 나왔다. 차익거래 쪽에서는 매도가 나가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비차액거래 쪽에서 여전히 매도가 나가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가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차익거래 쪽에서 브레이크를 걸었다. 이것으로 봤을 때 더 크게 프로그램이 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전체적인 거래대금 사이즈는 거래대금 바닥에서 주가 바닥이 형성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4조원 밑에서 이틀 형성됐고 어제 시장이 올랐음에도 4조 5000억 정도밖에 실리지 않았다. 거래대금으로 봤을 때는 주가는 상당부분 하방을 완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급표에서 보는 것처럼 빅2가 견조할 수밖에 없는 수급을 보여주고 있다. 빅2가 견조했기 때문에 이제까지 시장이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고 빅2가 약해지면 순환매가 돌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밑에서 강하게 돌 수 있는 순환매도 있기 때문에 하방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게 보는 것이 맞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IT,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 섹터 AS는 다음주 목요일 자세하게 보겠지만 그전에 잠시 언급하면 삼성전자나 현대차는 시장을 받치는 정도의 흐름만 보여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섹터가 계속 가버리면 밑에 있는 종목들은 계속 처질 수밖에 없다. 시장의 구조가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자동차는 2010, 2011년도의 정유주처럼 갈 수는 없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삼성전자는 지수 흐름과 같이 보면 된다. 주가가 계속적으로 밀려오는 동안 삼성전자가 6일 동안 밀렸다고 했는데 중간에 하루 30포인트 정도 오른 날이 있었다. 그날 약보합세가 거래됐었다. 그날을 생각하면 다른 순환매 종목들이 굉장히 강하게 오르면서 시장을 리드했고 자동차도 강하게 올랐었다. 어떻게 보면 어제 외국인들의 매수수급, 외국인 쪽에서 삼성전자 매입된 양이 600억 가량 된다. 이런 수급표가 다시 복귀하면서 삼성전자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추가적으로 올라갈 구석도 남아 있다. 2분기 6조 대 영업이익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꺾이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반가운 소식은 순환매가 강하게 돌아서는 내용이다.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에서 외국인들이 믿을 만한 구석, 삼성전자에 많이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그보다 중요한 것은 수급표다. 수급표를 보면 코스피가 4월 개인들이 9000억이고 이번 주간 누적에 개인들이 6714억이다. 4월 셋째 주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만 6714억을 사고 있다. 현대차, 삼성전자 사는 것 아니다. 코스닥의 4월 누적이 3000억인데 이번 주 주간만 1000억이다. 4개월 동안 9000억이다. 생각해 볼 것은 옛날에는 개인투자자 물량으로 치부해 버리면 되지만 요즘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들어오면 자문사 물량이 있기 때문에 애매하다. 자문사가 만약 밑에서 들어오면 그나마 다행인데 순수한 개인투자자들의 스마트 머니가 들어오면 좋겠지만 이것이 스마트 머니가 아니라 계속 고점부터 시작해 소외된 종목 떨어질 때 물타기 하듯이 매수가 들어온다면 상당히 부담스럽다. 이 부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전략적인 부분에서 본다면 2000선 이상에서는 비중 자체를 줄이고 2000선 밑에서는 6대 4 정도로 비중을 유지하고 코스닥도 투매는 금지하되 자꾸 물타기를 하면 안 되고 종목을 압축하는 식으로 전략을 가져가자. 개인수급이 상당히 껄끄럽다.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개인 수급에서 개인들이 사면 빠진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 어떻게 보면 발 빠른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자문사들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있는 편인데 자문사는 아직 코스닥에 확장시키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많이 가지고 있어봐야 6% 정도 비중 밖에 안 된다. 자문사가 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소 아닌 것 같다. 전략에 대해 보자. 분명 시장에 대해 저점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환율에 입각해 보면 외국인들이 다소 불안해 보이기 때문에 2020포인트에서 2050포인트 강세를 강하게 뚫는다고 말하기는 지금 당장은 어렵다. 6월 강세장 언급했기 때문에 5월 시장까지는 다소 이런 모습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빅2의 의존도가 떨어지고 순환매가 강하게 돌아서는 것이다. 이 부분이 다소 제한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박스 하단, 1960선 정도에서는 옥석 위주로 주식비중이 올라갔으면 좋겠고 2000포인트 위인 2020~2050포인트 구간에서는 확인하는 의미에서 현금 비중을 늘리는 현금 트레이딩 전략을 쓰는 것이 좋겠다. 코스닥 이야기는 매일 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에서 주가 많이 빠진 종목을 보면 기관들의 매물폭탄이다. 기관들이 매물폭탄을 던졌다는 이야기는 이제까지 우량한 종목이라고 봤던 종목이라고 해석해도 된다. 지금 당장 수급이 너무 심하게 꼬여있다. 이런 와중에 좋은 종목들을 골라놓고 관심 종목에 넣어두는 것은 유효하다. 오늘은 아몰레드에 관심이 많으니 아몰레드 관련주 중 2개를 꼽아봤다. 기술력에서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는 회사인 아이씨디와 물류장비의 에스에프에이를 보자. SMD에서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비 발주가 지연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발주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전체적인 아몰레드의 추이 자체가 아직까지 수율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딜레이 된 부분이 있다. 그리고 SMD가 아몰레드를 상당 부분 지배하는데 따라오는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그래서 조금 지연된 부분이 있었고 지연된 부분에 따라 기관들의 매물이 많이 출회되면서 많이 싸졌다. 앞으로 아몰레드 쪽으로 건너가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상당히 많이 떨어진 주가가 있으면 관심을 갖고 분할매수 타이밍으로 보는 것은 괜찮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마라톤대회 참가자 120명 병원으로 실려가… ㆍ다리 6개 파키스탄 아기, 정부가 치료 지원 ㆍ`아기 헤라클레스 등장` 기저귀 차고 턱걸이 ㆍ이번엔 `버스무릎녀`…네티즌들 비난 봇물 ㆍ써니 간호사 복장 VS 강예빈 간호사 복장 `누가 더 섹시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