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네질도 제냐, 신사의 옷장을 위한 '제냐 발렛(Zegna Valet)'
[전부경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2012 밀라노 디자인박람회에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젠틀맨을 위해 수트 걸이 '제냐 발렛(Zegna Valet)'을 선보인다. 발렛은 브랜드의 창립자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특별히 아꼈던 가구다.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시테리오와 손잡고 선보이는 제냐 발렛은 레트로 무드와 컨템포러리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동시대를 대표하는 모던한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준다.

직선 모양의 다리 구조가 부드럽게 몸체와 연결되어, 깔끔하고 섬세한 디테일을 추구하고 있다. 자신의 초이스에 대한 가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제냐맨에게는 더없이 안성맞춤인 디자인이다.

따뜻한 브론즈 톤의 매끄러운 알루미늄과 소프트한 그레인 가죽의 디자인은 제냐의 이미지를 대표하듯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발렛의 형태와 재료는 최고급으로만 사용되었는데, 이는 매 시즌 새롭고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제냐가 추구하는 클래식과 새로움을 통합한 심미적 안목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제냐 발렛(Zegna Valet)은 상의 및 팬츠 행거로는 완벽한 길이와 형태를 갖추었다. 젠틀맨의 일상 생활용품인 아이패드, 커프스링크, 시계와 같은 개인 소지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특별한 받침대가 있으며, 그 아래에 벨트를 걸 수 있도록 달린 회전고리 후크는 안토니오 시테리오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에르메네질도 제냐 관계자는 제냐 발렛(Zegna Valet)을 더함으로써 완벽한 제냐 워드로브를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용화되지 않은 발렛을 컨템포러리하며 최고의 기능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진정한 젠틀맨이라면 갖추어야 할 새로운 필수품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한편 제냐 발렛(Zegna Valet)은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에 위치한 에르메네질도 제냐 글로벌 부티끄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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