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들이 완성차업체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잔치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차부품업체들은 1분기 평균 두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1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 질주에 차부품업체들도 동승했습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올 1분기 예상매출액은 7조원 가량. 지난해 1분기 6조 2천여억원과 비교하면 12% 성장한 수치입니다. 전방산업인 완성차업체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 뿐 아니라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납품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주요 고객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생산 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차부품업체들의 상당히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구요. 그 뿐 아니라 비현대차그룹의 수주도 많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차부품업체인 현대위아와 한라그룹의 만도 역시 큰 폭의 외형 성장세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1분기 1조 5천여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던 현대위아는 올 1분기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만도 역시 지난해 1분기보다 18% 증가한 1조 2천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차부품 중견업체인 화신과 평화정공, 성우하이텍 등도 1분기 평균 10% 안팎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를 간다`는 말처럼 현대차와 기아차의 무한 질주에 차부품업체들도 편승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마라톤대회 참가자 120명 병원으로 실려가… ㆍ다리 6개 파키스탄 아기, 정부가 치료 지원 ㆍ`아기 헤라클레스 등장` 기저귀 차고 턱걸이 ㆍ태연 2년 전, 현재와 비교 ‘성형설 식나? 재점화?’ ㆍ서현 완벽 S라인 드러내 ″막내마저 소녀 졸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