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GS,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기업시민으로 책임 다해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임원 모임서 강조
“GS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입니다.”
허창수 GS 회장(사진)이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분기 GS임원 모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존경할 만한 기업시민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2005년 GS 출범 당시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를 비전으로 제시한 까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를 정착시키고 사회공헌이나 동반성장, 고용확대를 추진해온 GS의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2월 GS 신임임원 과정에서도 허 회장은 공정사회, 공생발전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언급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허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2006년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남촌재단을 설립하고 올 3월까지 매년 한 차례씩 7년간 320억원 규모의 개인보유 GS건설 주식 총 33만주를 출연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로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허 회장은 사업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단기적인 실적도 중요하지만 먼 장래를 위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찬찬히 돌아 보고 보완점을 찾아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 6일 GS칼텍스와 GS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화 단지를 찾아 현장 경영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유수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 효율화나 미래형 에너지와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를 제대로 찾아내고 시장성을 확보해 나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허창수 GS 회장(사진)이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분기 GS임원 모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사업전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존경할 만한 기업시민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2005년 GS 출범 당시 ‘모두가 선망하는 밸류 넘버 원 GS’를 비전으로 제시한 까닭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를 정착시키고 사회공헌이나 동반성장, 고용확대를 추진해온 GS의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2월 GS 신임임원 과정에서도 허 회장은 공정사회, 공생발전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언급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허 회장은 개인적으로도 2006년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남촌재단을 설립하고 올 3월까지 매년 한 차례씩 7년간 320억원 규모의 개인보유 GS건설 주식 총 33만주를 출연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로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허 회장은 사업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단기적인 실적도 중요하지만 먼 장래를 위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찬찬히 돌아 보고 보완점을 찾아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 6일 GS칼텍스와 GS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화 단지를 찾아 현장 경영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많은 유수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 효율화나 미래형 에너지와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를 제대로 찾아내고 시장성을 확보해 나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