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해 2000선을 되찾은 18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김동엽 SK증권 수원지점 지점장은 보유 중인 아큐픽스(11.82%)가 급반등한 덕에 이날 수익률이 4.55%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누적손실율은 14.50%로 감소했다. 다만 순위는 맨 뒤자리인 11위로 변함이 없었다.

아큐픽스는 한국 3D(3차원) 방송기술이 국제표준 단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급등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미국에서 열리는 방송기술 전시회 'NAB 2012'에서 '북미디지털방송표준화위원회(ATSC)'가 한국의 3D 방송기술을 단독으로 3D 방송 표준 후보로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도 보유 중인 OCI(4.65%)가 올라 수익률이 2.65%포인트 추가로 높아졌다. 누적수익률은 15.61%를 기록했다.

이날 OCI를 비롯한 태양광주는 글로벌 상위 업체의 구조조정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태양광 산업내 공급 과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도 수익률을 1.07%포인트 추가로 높이며 1위를 추격했다. 누적수익률은 9.56%로 1위와 6%포인트 가량 차이가 나고 있다. 최 대리는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대림산업(2.14%)� 현대중공업(1.77%) 등이 상승한 덕을 봤다.

이 밖에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높아졌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 이종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 대리의 수익률이 0.6%포인트씩 하락한 것이 참가자들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이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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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