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오히려 근원인플레이션 추이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정익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17일 발간한 BOK경제리뷰 `우리나라 기대인플레이션의 특징` 자료에서 기대인플레이션과 1년 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예측대상시점의 근원인플레이션과는 어느 정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원인플레이션이란 가격 변동폭이 심한 석유류와 농산물의 가격을 제거한 물가상승률을 말합니다. 한편, 일반 소비자가 아닌 전문가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약 8개월 후 실제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정익 연구원은 "정책당국이 전문가 집단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산될 때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시각장애 할머니용 게임 제작한 10세 소년 ㆍ미얀마의 설 명절 ‘물벼락 축제’ 한국에서도 열려… ㆍ`경찰 달고 1.6km` 막무가내 베트남 버스 영상 공개 ㆍ이효리, 섹시 몸매 자랑 `벌써부터 바캉스 준비?` ㆍ박영린, 가슴골 푹 파인 드레스 `보일듯 말듯~`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