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CJ오쇼핑에 대해 동방CJ 지분 매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해외 투자의 중심이었던 동방CJ 지분 11%를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배에 매각하면서 동방CJ 보유가치를 반영한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지분매각에 대한 반대급부로 손자회사 CJ IMC를 통한 상품 공급과 소싱을 확대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단기간 CJ오쇼핑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동방CJ 지분을 사들인 CHS 홀딩스는 중국정부의 투자펀드인 차이나미디어캐피탈의 사모펀드로 알려져 있다"며 ""상하이미디어그룹과 청화동방 등 다른 주주들도 함께 지분을 매각했고 국부펀드가 주주로 들어온 만큼 동방CJ의 상장이 2년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이번 매각은 동방CJ 전체 가치를 약 4천570억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이는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 PER 9.1배 수준"이라며 "현재 당사의 동방CJ에 대한 목표 PER가 23배인 것을 감안하면 현저히 할인돼 매각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얀마의 설 명절 ‘물벼락 축제’ 한국에서도 열려… ㆍ`경찰 달고 1.6km` 막무가내 베트남 버스 영상 공개 ㆍ오바마 경호원 12명 해외수행 중 성매매 ㆍ이효리, 섹시 몸매 자랑 `벌써부터 바캉스 준비?` ㆍ박영린, 가슴골 푹 파인 드레스 `보일듯 말듯~`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