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사임' 헝가리 대통령 후임에 아데르 야노스 前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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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르 야노스 전 헝가리 국회의장(사진)이 논문 표절로 물러난 슈미트 팔 전 대통령의 후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헝가리 언론들은 17일 “아데르 전 의장이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지명을 받은 뒤 집권당인 피데스당의 만장일치 동의도 얻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내달 2일 의회 표결 절차를 거쳐 대통령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변호사 출신인 아데르 전 의장은 1988년 피데스당 입당 이후 국회의장과 당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미국 배우 찰스 브론슨처럼 검은 콧수염을 길러 ‘헝가리의 찰스 브론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데르 전 의장은 슈미트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인 2017년까지 국정을 책임진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헝가리 언론들은 17일 “아데르 전 의장이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지명을 받은 뒤 집권당인 피데스당의 만장일치 동의도 얻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내달 2일 의회 표결 절차를 거쳐 대통령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변호사 출신인 아데르 전 의장은 1988년 피데스당 입당 이후 국회의장과 당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미국 배우 찰스 브론슨처럼 검은 콧수염을 길러 ‘헝가리의 찰스 브론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데르 전 의장은 슈미트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인 2017년까지 국정을 책임진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